[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우희진의 계략에 빠진 박근형이 쓰러졌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1회에는 최경신(우희진)의 계략에 급기야 신태종(박근형)이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현준(박준혁)은 신상혁(알렉스)에게 신태종(박근형)이 상갓집을 갔다가 밀가루 테러를 당하는 사진을 보여줬다. 소식을 들은 윤지영(이인혜) 역시 급히 회사를 나와 집으로 향했다. 태종은 문실장(이정훈)에게 차라리 속이 시원하다고 했다. 임은자(윤미라)가 말리지 못한 문실장을 구박하자 문실장은 자식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자신이 모두 떠안고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태종은 현준이 마음이 약해서 최경신(우희진)을 회사에 나오라고 했는데 문제가 많다고 했다. 그리고는 회사에 나오지 말고 태웅을 키우기만 하라고 했다. 또한 태종은 현준에게 회장 자리를 물려주고 상혁에게 부회장 자리를 넘겨주고 은퇴를 할 것이라고 했다.

상혁은 뉴스로 소식을 보고는 마음이 편치 못했다. 지영은 상혁에게 태종의 상태를 전하고는 태종이 사과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영은 상혁에게 이제 마음을 풀고 태종에게 가보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태종은 사과 성명을 앞두고 경신이 매수한 운전 기사의 매체 인터뷰로 인해 더욱 곤경에 빠졌다. 이로 인해 태종은 심장을 부여잡고 괴로워했다. 현준과 상혁은 누군가에게 매수를 당해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진상조사에 나섰다.

태종은 계속된 회사의 위기에 급기야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상혁과 지영은 태종이 쓰러진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다. 은자는 급히 달려온 상혁에게 그간 가족들에게 냉정했던 상혁에게 서운한 마음을 폭발시켰다. 가족들이 모두 수술실 앞에서 태종이 무사하기만을 바랐다.

다행히 태종은 골드타임을 놓치지 않아 목숨을 건졌다. 이 이야기를 들은 상혁은 태종이 죽을 뻔 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더구나 태종이 뇌 손상의 가능성도 있다는 말에 걱정을 했다. 은자는 의사의 말에 주저 앉아 오열을 했다.

이후 병실로 옮겨진 태종을 본 은자는 이러기 위해서 자신에게 건물을 준다고 했냐고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자신은 태종을 이렇게 보낼 수 없다고 오열을 하며 병실을 뛰쳐나갔다. 상혁 역시도 태종에게 너무 늦게 찾아왔다고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