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배우 한지민이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았다.

'미쓰백'(감독 이지원·제작 영화사 배) 측은 23일 한지민이 제38회 영평상 여우주연상에 이어 제4회 런던 동아시아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내용의 영화로, 지난 11일 개봉했다.

한지민은 이번 영화에서 이제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이에 한지민은 제38회 영평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제4회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이목을 끌고 있다. 한지민은 현지 시각으로 25일 열리는 런던 동아시아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뷰 시네마 런던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현지 관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진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미쓰백'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