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컬투쇼'에서 가수 나르샤가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변기수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진행 호흡을 맞춘 가운데, 나르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르샤는 2주 만에 '컬투쇼'에 출연한다며 "지난 8일이 결혼기념일이었다. 마침 남편과 스케줄이 맞아서 해변 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생기기 전 남편과 여행을 많이 다녀올 것이란 다짐도 덧붙였다.

49일 만에 허리 23인치가 완성될 정도로 독한 다이어트를 했었다는 나르샤는 "다 몇 달 전 이야기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다이어트가 바퀴벌레보다 싫다"고 치를 떨며 "해 본 결과 다이어트보다 유지가 더 힘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나르샤는 다이어트가 삶의 모든 낙을 없앤다며 "평소라면 저녁에 TV 보며 간식 먹을 수 있지 않나. 그때가 유일하게 남편과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인데, 다이어트를 하면 그 시간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