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배우 박희본이 '탑매니지먼트'를 통해 윤성호 감독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소속사 눈 컴퍼니는 23일 "박희본이 웹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연출 윤성호)에서 아이돌 그룹 소울(S.O.U.L, 이하 소울)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이사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탑매니지먼트'는 운빨 제로 아이돌 소울(차은우 정유안 방재민)과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유튜브 스타 수용(안효섭), 한 치 앞만 보는 예지력을 장착한 연습생 출신의 열혈 매니저 은성(서은수)이 펼치는 파란만장 차트인 역주행 프로젝트를 그리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윤성호 감독은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무기로 영화 '은하해방전선'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웹 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등 영화, 케이블 채널,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자신반의 방식으로 청춘을 이야기해왔다.

특히 박희본은 윤성호 감독의 2006년 영상원 졸업작품 '졸업영화'에 출연하며 인연이 닿아, 그 후 영화 '육상소녀' '두근두근 영춘권' '도약선생'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출출한 여자' 등을 함께하며 꾸준히 호흡을 맞춰 왔다. 박희본과 윤성호 감독이라는 '믿고 보는 조합'의 의기투합이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탑매니지먼트'는 31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눈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