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뷰티 인사이드'에서 서현진과 이민기가 가짜 연애를 끝내고 남몰래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 8회에서는 한세계(서현진)와 서도재(이민기)가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자신의 병에 대해 털어놓은 뒤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세계는 "내가 아름답지 않아도 좋냐"고 물었고, 서도재는 그렇다고 말했다.

한세계와 서도재는 유우미(문지인)를 찾아가 "헤어졌지만 만난다"며 "헤어졌다는 기사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한세계와 서도재의 결별 기사가 퍼져나갔다.

결별 기사의 후폭풍은 컸다. 결별과 관련된 각종 루머가 떠돌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따로 차를 타고 몰래 만남을 가졌다.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상황 복잡해지게 왜 기사를 냈냐"며 "센스가 없다"고 따졌다. 서도재는 "난 그런 거에 익숙하지 않다"고 받아쳤고, 한세계는 "그 소리 하지 말라"고 말했다. 서도재는 "이런 내가 싫냐"고 물었고, 한세계는 "너무 불쌍해서 가슴 아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헤어지기 전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들어가면 연락하라. 걱정되니까"라고 말했다. 서도재가 떠난 뒤 한세계는 "진짜 남자친구 같다"며 행복함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헤어진 연인 행세를 하기로 계획을 꾸몄다. 이에 한세계는 이튿날 인터뷰 차 서도재의 회사를 찾았다. 서도재는 한세계가 오는 타이밍에 맞춰 그를 만나러 갔다. 회사 로비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연인에서 친구로 돌아간 척 담담하게 인사해 결별과 관련된 루머를 잠식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