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우희진이 박준혁까지 끌어내렸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2회에는 최경신(우희진)이 신현준(박준혁)까지 부회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최경신(우희진)은 신현준(박준혁)에게 자신의 거취에 대해 물었다. 현준은 회사에 나오지 말고 그냥 태웅의 엄마 역할에 충실하기만 하라고 했다. 그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현준은 문실장(이정훈)에게 태종이 아픈 상황에 회장 자리에 오를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는 인사 작업을 서둘러 달라고 했다. 그리고는 현준은 경신을 자르라고 했다. 소식을 듣고 경신은 현준에게 태종이 모든 것을 떠안은 상황이 좋다면서 후계 구도를 탄탄하게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현준의 오른 팔이라고 했다. 하지만 현준은 썩은 팔이라면 잘라낼 것이라고 했다.

이에 경신은 현준이 잘라낸 고문들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경신은 주총에서 자신의 해임을 막아 주면 고문들을 책임 지고 복귀 시켜줄 것이라고 했다. 경신은 현준의 뜻대로 회사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해외 하청업체에서 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기사가 터졌다. 현준은 문실장의 보고에 누가 그런 짓을 했느냐고 했다. 그러자 문실장은 누군지 모르겠다고 했다. 현준은 경신에게 달려가 본인이 한 짓이냐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오히려 태종에게 모든 죄를 돌렸다.

경신은 비자금을 빼돌려 정치권에 쓰려고 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현준은 경신의 말을 그대로 믿고 태종이 비자금을 조성한 것이라고 믿었다. 그 시각, 경신은 신상혁(알렉스) 회사에 심어 놓은 직원에게 비자금이 들통났으니 스위스 비밀 계좌로 돈을 옮기라고 했다.

급기야 경신이 매수한 고문들은 현준을 찾아가 퇴진을 요구했다. 이에 현준은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신상혁(알렉스)을 대표로 세우겠다고 했다. 하지만 고문들은 상혁이 아닌 경신을 대표로 원한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