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호주 가족이 한국 전통 음식 맛에 푹 빠진다.

2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될 케이블TV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가족의 첫 한식 체험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호주 가족은 숙소 도착 후 케이틀린이 미리 조사해놓은 식당으로 향했다. 케이틀린이 선택한 점심 식사 메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 비빔밥이었다.

여행 전 사전 인터뷰에서 케이틀린은 "2, 3년 전부터 식단에서 고기를 없앴다. 도덕적인 선택이다"라며 채식주의자임을 밝혔다. 케이틀린은 "비빔밥이 채소와 밥을 섞어 먹기에 최고인 거 같다"며 한국에서의 첫 끼로 비빔밥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식당에 입장하자마자 메뉴 주문을 마친 호주 가족은 기다리던 비빔밥이 나오자 서둘러 식사 모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들은 고추장을 넣지 않고 밥과 채소를 비볐다.

본능적으로 어색함을 느낀 마크는 "우리가 맞게 먹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결국 식당 직원의 도움으로 호주 가족은 고추장을 넣은 진짜 비빔밥을 맛볼 수 있었다. 케이틀린은 "난 이 식사가 너무 마음에 든다. 한국에 있는 동안 매일 먹을 수 있을 거 같다"며 크게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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