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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별에서 왔니' 최화정, 녹화 중 눈물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 같다"


2018. 10.24(수) 18:08

어느 별에서 왔니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어느 별에서 왔니' 녹화 도중 폭풍 눈물을 흘렸다.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어느 별에서 왔니?' 측은 24일 최화정을 비롯해 방송인 조우종 붐 샘 오취리, 코미디언 김영희의 어머니인 권인숙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이 시청자들을 찾는 모습이 담긴 예고를 공개했다.

'어느 별에서 왔니'는 5명의 MC와 함께 크리에이터의 일상, 콘텐츠 제작 과정 등 리얼 라이프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연예인 게스트의 ‘합방’을 통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제작도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76가지 색연필로 세상을 담는 드로잉핸즈와 타악 퍼포먼스를 통해 음을 낼 수만 있다면 도구를 가리지 않는 피브로듀오, 각종 식재료 및 다양한 것을 튀기고 실제 먹방까지 하는 쏫이 출연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드로잉 핸즈는 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원로 가수 현미를 위해, 북한에 있는 그의 동생을 사진과 똑같이 그려 선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점점 모습을 갖춰가는 그림에 현미는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완성된 그림을 선물 받자 뜨거운 포옹으로 드로잉 핸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화정은 "사진이 전하지 못하는 정성과 시간이 담겼다"면서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붐 역시 "대성공한 '합방(합동 방송)'이었다. 마치 실제 인물이 바로 앞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어느 별에서 왔니?'는 29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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