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김승현 어머니가 운전면허에 도전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격투기선수 김동현 송하율 부부, 쿨 김성수와 딸 혜빈, 김승현과 딸 수빈과 가족들의 파란만장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 어머니는 늘 남편의 트럭 옆좌석에 기대 동선을 짜는 것이 불만이었다며, “이번엔 꼭 면허 따서 놀러다니고 싶다”며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승현 아버지는 이왕 따는 김에 트럭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따라며, 아내를 운전수로 부려먹을(?) 속셈마저 드러냈다.

김승현 어머니는 “나 필기도 몇 번 떨어졌다”라며 운전면허 따는 게 쉽지 않다는 볼멘소리를 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에게 “별 거 아니다”라며 호언장담했지만, 자신 역시 운전면허에서 한 두 번 떨어졌다고 실토해 실소를 자아냈다.

김승현과 동생은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시험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며 어머니를 지원 사격했다.

하지만 김승현 아버지는 결국 트럭을 끌고 나가, 아내에게 실전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일석이조로 아내에게 트럭 운전을 시키려는 남편의 속셈(?)이 드러난 격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