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 남소연이 전호영을 방에 가뒀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 39회에서는 강동현(전호영)을 향한 송주(남소연)의 구속이 심해졌다.

이날 송주는 강동현이 영어 숙제를 끝내지 못하자 "다 할 때까지 잠 못 잔다"며 압박했다. 결국 강동현은 숙제를 마칠 때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 다음날 송주는 강동현이 연락도 없이 학교 조퇴 후 학원까지 결석했다는 것을 알았다.

강동현은 송주가 화낼까 걱저오대 학교와 학원에 정상적으로 다녀온 척 거짓말했다. 송주는 "내가 너 학교, 학원 안 간 거 다 확인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거짓말이다"고 쏘아붙였다.

송주는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한 채 강동현을 방에 가뒀다. 그때 강동현에 전화를 건 남미래(고은미)가 상황을 알게 됐다. 남미래의 전화에 강준호(정욱)가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강준호는 송주에 "어떻게 15살 된 애를 가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송주는 "그럼 때리냐. 때린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따지며 "내가 친엄마였어도 그럴 거냐. 새엄마라고 색안경 끼고 보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