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이광기가 '좋은아침'에서 집을 공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아침'에서는 이광기 부부가 코너 '하우스'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광기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 인근에 위치한 집을 소개했다. 'ㄱ'자 형태의 건물은 검은색 징크로 외관을 처리해 창고,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이광기는 "이 집이 약간 창고 같은 느낌이 나는데 주거, 일, 취미, 수익까지 주는 1석 4조의 집이다. 내가 가진 자산 규모에 맞게 무리하지 않도록 했다. 은행의 도움도 받았다. 대출과 융자가 만나 이자를 낳는다고 하지 않나. 너무 많은 이자를 낳으면 안 되니까 적당한 규모로 과하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남북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며 파주 인근이 부동산 투자로 각광받는 것에 대해 "저는 4.27 남북 정상회담 그 전부터 오래 전에 대지를 매입했다. 제가 이 근처 산지만 20년이 다 됐다. 그때부터 남북 관계가 반드시 좋아질 거란 꿈을 꿨다. 파주와 헤이리, 임진각이 남북 문화 예술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할 거란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광기의 파주 집은 총 두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른쪽 공간은 스튜디오로 사진과 그림 등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이광기가 사람들과 교류하고 일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중정을 끼고 반대편에 위치한 집은 이광기가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지내는 주거 공간이자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즐기는 공간이기도 했다. 특히 이광기는 소장한 그림과 소개하고 싶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갤러리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