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셀럽티비'에서 가수 양다일이 입담을 뽐냈다.

25일 저녁 라이브방송 '셀럽티비(셀럽TV)'에서는 '라이브 데이(Live Day)' 콘서트 무대가 방송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가수 서제이 정동하 이건 양다일, 그룹 네이처 채빈이 무대에 올랐다. MC는 가수 제아와 이현이 맡았다.

이날 양다일은 "저는 대체로 이별을 많이 당했다"며 특유의 노래 감성이 완성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은 팬분들의 선물도 많이 받는다. 제 앨범 재킷이 래핑 된 버스가 돌아다닌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양다일은 곡 '잘 지내고 있는 거니'를 열창하기 앞서 "제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귀 기울여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관객석에서 환호가 쏟아지자 양다일은 "남성 팬분은 함성 안 지르셔도 된다. 자꾸 듣기 좋은 말은 남성분이 해주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연 후 그는 "제가 대학생 때 상상마당에서 공연했었는데 7년 만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양다일은 실용음악과 학생일 당시 홍익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롤링홀, 브이홀, 상상마당에서 자주 공연했다며 "지금은 28살인데 7년 전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