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인생술집'에서 배우 정만식이 아내와의 연애와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이선빈, 김의성, 정만식이 출연했다.

이날 정만식은 "아내와 뽀뽀를 평균적으로 하루에 30-40번 정도 한다. 일어나서 뽀뽀하고, 요리할 때, 먹다가, 치우다가, 설거지하는 게 이뻐서 등"이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내뿜었다.

2008년 서울에서 열렸던 연극제에서 일본팀 소속으로 참가한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정만식은 "저녁에 일본팀이 회식을 하고 있길래 같이 술을 마시자고 했다. 그때 두 팀이 화합이 됐고, 저와 아내는 연극 동지로 연락을 하게 됐다"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어느 날 아내가 '친구냐, 연인이냐, 즐기는 사이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 말을 듣고 '결혼합시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울더라. 놀랐다더라. '난 당신이 필요하다. 행복이 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해보니 행복이 배보다 더 크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더욱이 정만식이 직접 만들었다는 결혼 3주년 기념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에는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등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말미에는 정만식이 등장해 "사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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