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홍수아가 '끝까지 사랑' 주역에 이어, OST 가창자로도 합류했다.

홍수아는 현재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연출 신창석)에서 악역 강세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드라마 OST '나를 잊지 말아요'의 가창까지 담당하게 됐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극중 야망과 욕심으로 뒤틀려 한가영(이영아)과 대립각을 이루는 강세나의 테마곡이다. 자신이 열연 중인 캐릭터 테마곡을 직접 부르게 된 셈이다.

해당 곡은 외로움 속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강세나의 캐릭터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 사람을 잊지 못하고, 끝까지 사랑하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노랫말로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렴구에서는 홍수아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인다.

이번 OST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알고 보니 혼수상태(김경범), 김지환, 최철훈이 작곡을 맡았다. 홍수아는 이번 노래의 작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홍수아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논스톱5' 출연 당시 OST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직접 부른 경험이 있다. 또 2016년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에서도 OST '그와 나의 거리'를 직접 가창했다.

홍수아가 부른 '끝까지 사랑' OST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오늘(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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