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나도 엄마야’에서 알렉스가 연미주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4회에는 신상혁(알렉스)가 장유진(연미주)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유진(연미주) 대표는 최경신(우희진)에게 찾아가 대표 대행에 앉자마자 신상혁(알렉스)의 해임안을 꺼내든 것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는 유진은 상혁의 성품으로 보면 사정이 있는 것 아니겠냐고 했다. 그러자 경신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문제를 간과할 수 없다고 했다.

상혁은 문제를 만들고 잠적을 한 과장이 계속 연락이 되지 않자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상혁은 다음 날 경신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상혁은 독일 측에 이야기를 해놓았다고 독일에 연락해보면 금방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경신은 주주총회에서 소명을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상혁은 시간을 주지 않은 채 자신을 쳐내는 이유가 뭐냐고 했다. 경신은 그런 상혁에게 자신이 원칙에 따라서 할 뿐이라고 했다. 이에 격분한 상혁은 경신과 신현준(박준혁)을 위해서 비밀을 감췄을 뿐이라고 했다. 전쟁을 선포한 것에 대해 꼭 갚아줄 것이라고 했다.

상혁은 장 대표를 찾아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다. 하지만 장 대표는 경신이 본사로 팩스를 보내서 주주총회 때 해임에 손을 들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상혁은 소액 주주라도 설득을 해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했다.

현준 역시도 장 대표를 만나서 해임에 동의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하지만 장 대표는 본사의 지침 때문에 도와줄 수 없다고 했다. 상혁은 소액 주주를 설득했지만 장 대표가 해임안에 동의할 경우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다행스럽게도 임시주주총회에서 상혁의 해임안이 50% 이상의 지지를 받아서 부결됐다.

그럼에도 경신은 해임 및 횡령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회사 차원에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장 대표는 그럴 필요 없다면서 자신이 직접 독일까지 갔다 와서 문서를 받아 왔다고 경신에게 건넸다.

경신이 독일까지 갔다 온 이유가 뭐냐고 묻자 장 대표는 자신이 투자한 회사를 검증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했다. 경신은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자 불쾌한 기분을 드러내며 주주총회 자리를 떠났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경신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책상 위의 집기를 막무가내로 집어 던졌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나도 엄마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