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god 20주년 프로젝트 퍼즐을 맞춰나가고 있다.

26일 god는 20주년 애니버서리 콘서트 '그레이티스트'(20th Anniversary Concert 'GREATEST') 공식 포스터 공개와 함께 지방 공연 개최까지 확정지었다.

공개된 포스터는 공연 타이틀 '그레이티스트'를 향해 당당하게 걸어가는 god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애수' '거짓말' 등 지난 20년 간 god를 대표하는 곡들의 제목이 멤버들이 지나온 길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길에 나열돼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god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최되는 서울 공연에 이어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2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24일에는 대구로 자리를 옮겨 팬들과 뜨거운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현재 god는 더욱 의미있는 20주년을 위해 멤버 전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준비 중이다. 오는 11월 발매 예정인 앨범 프로듀싱은 김태우가 맡아 진행 중이며 앨범 재킷 촬영은 윤계상의 리드로 이뤄졌다. 또 데니안은 신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손호영이 이번 공연의 총연출을 맡아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최고의 공연으로 만들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박준형은 god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며 앨범 디자인, 공연 포스터와 MD 등 전반적인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앞서 서울 공연 티켓을 판매 시작 10분 만에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던 god 부산 공연은 11월 2일 오후 2시, 대구 공연은 오후 3시 티켓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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