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최파타'에서 가수 자이언티가 근황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자이언티와 그룹 엘리스 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앨범 발매는 1년 8개월 만이고, 신곡 발표는 10개월 만"이라고 말했다.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신곡 피처링에 참여한 것에 대해 그는 "제가 레드벨벳 팬이다. 깊이 파다 보면 그들의 매력을 알게 되지 않나. 슬기 씨 목소리가 어떤 스타일의 노래와 어울릴지 떠오르더라"고 얘기했다.

자이언티는 히트곡인 '양화대교'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제 이름을 '양화대교'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밝힌 자이언티는 "보통 고깃집에서 어르신을 만나면 일단 '양화대교'를 말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화대교'에 이어 한 번 더 구체적인 장소를 곡명으로 할 생각은 아직 없다며 "이미 '양화대교'를 성수대교, 마포대교 등으로 부르더라. 전 이미 많은 다리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15일 '멋지게 인사하는 법'을, 소희는 18일 '허리 업(Hurry up)'을 발표한 이후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