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왕진진(본명 전준주)에게 폭행 및 성관계 동영랑 폭로 협박을 받으며 임시보호명령 처분을 받았다.

25일 한 매체는 서울 가정법원이 낸시랭에 대해 임시보호명령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가정법원은 왕진진에게 낸시랭의 주거에서 즉시 퇴거하고 낸시랭의 주거에 들어가지 말 것, 피해자 보호명령 결정 시까지 낸시랭의 주거·직장 등에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말 것, 피해자 보호명령 결정 시까지 낸시랭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 음성, 영상 등을 보내지 말 것을 명령했다.

만약 왕진진이 이 같은 법원의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낸시랭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지난달 20일 폭행이 일어났으며, 이후 왕진진이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으로 협박과 강요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법적 부부가 됐으나 결혼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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