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류승수가 '동상이몽2'에서 대구 미식 여행을 즐겼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제작진은 26일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동상이몽2' 촬영에서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대구 토박이 친구를 만나 미식 여행을 즐겼다. 윤혜원의 친구는 대리 입덧으로 고생 중인 류승수에게 "오빠 얼굴이 많이 야위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다"며 자신들이 아는 맛집으로 류승수를 이끌었다. 그러나 막상 류승수는 "브런치는 이른 거 아이냐", "나 매운 거 못 먹는다"고 말해 난항을 암시했다.

또한 류승수는 한 음식점에서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앞에 두고도 "혹시 독이라도 든 거 아니냐.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며 내재돼 있던 '염려 대왕'을 소환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류승수는 윤혜원과의 첫 만남을 이야기하며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아내 친구의 폭로에 집었던 젓가락도 내려놓고 "부산에서 전화번호 몇 개나 줬어"라고 외친 것. 류승수는 대구의 야경을 보기 위해 찾은 전망대에서도 생각지 못한 아내의 과거 흔적에 또 한 번 질투했다는 후문이다. 29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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