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이색 프로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개봉하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다양한 이색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먼저 이목을 끄는 행사는 어반 스타일의 호텔 카푸치노 곳곳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경험하는 것이다. 호텔 로비 1층에서는 프레디 머큐리가 공연에서 연주하는 그랜드 피아노 조형물이 설치, 피아노 조형물 의자에 앉아 퀸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피아노 건반마다 음계까지 구현된 이 피아노 조형물은 호텔을 찾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보헤미안 랩소디'의 OST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청음기가 설치되기도 했다. 여기에 1층 로비와 6층 객실에서는 극 중 프레디 머큐리가 입은 공연 의상들이 전시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더불어 국내 노래방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수 노래방과 함께하는 빅 프로모션도 있다. 이번에 수 노래방에서 진행되는 '수 노래방과 함께하는 120분의 클라이맥스-수 노래방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찾아봐' 이벤트는 매장 내 '보헤미안 랩소디' 프로모션 홍보물을 찾아 인증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노래방 어플리케이션 에브리싱의 특별한 프로모션이 성황리에 종료돼 화제다. 에브리싱 앱을 통해 퀸의 명곡을 부르고 런던행 티켓과 제2의 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은 예비 관객들의 기발한 참여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프레디 머큐리만의 특색을 살린 코스튬은 물론,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31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