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현빈이 ‘창궐’ 촬영 고충을 고백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기획 코너에서는 ‘창궐’(감독 김성훈)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현빈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현빈이 주연으로 나선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다.

영화는 조선 시대와 크리쳐 액션이 만난 신선한 소재다. 이에 현빈은 “야귀가 밤에 나타나서 늘 조명이 밝지 않은 곳에서 촬영했는데, (야귀를 보면) 좀 놀라긴 했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현빈은 극중 도포를 입고 검 무술 액션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현빈은 “현장에서 늘 큰 칼을 차고 다니느라 힘들었다. 옆으로, 게걸음으로 현장을 다니곤 했다”고 웃음 지었다.

제작진의 뜬금 없는 돌발 질문도 이어졌다. 이들은 “김태평과 현빈의 차이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과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태평 역으로 화제가된 당시를 언급하는 차원이었다. 이에 현빈은 “뭐, 두 사람이 별 차이는 없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미스터 앙리와의 조금(?!) 특별한 동거’, ‘할로윈’,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 ‘안시성’, 마동석과 김새론의 신작 ‘동네사람들’의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