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신서유기6'가 시작됐다.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5'에서는 방송인 강호동 이수근, 배우 안재현, 그룹 블락비 피오, 젝스키스 은지원, 위너 송민호가 드래곤볼 획득을 두고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용볼을 걸고 옷 빨리 갈아입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단추가 많은 셔츠와 찢어진 청바지가 의상으로 등장, 역대급 고난이도 미션에 이수근은 결국 실패했다. 이어 무대 의상으로 찢어진 청바지를 자주 입었던 송민호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그 역시 실패하고 말았다. 그렇게 옷 빨리 갈아입기를 끝으로 시즌5가 마무리되고 시즌6가 시작돼 눈길을 끌었다.

'신서유기6'의 시작과 함께 멤버들은 과일 캐릭터 선정에 나섰다. 과일 게임을 펼친 결과 피오가 새싹, 이수근이 배, 안재현이 복숭아, 은지원이 농부, 송민호가 포도, 강호동이 수박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과일 분장을 한 채 홋카이도로 향했다.

'신서유기6' 멤버들은 커다란 과일 모자로 인해 이동 중에도 수시로 천장에 머리를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농부인 은지원은 끊임 없이 새싹인 피오에게 물을 뿌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피오 옆에 있던 강호동은 "수박은 습한 곳에 두면 안 된다"면서 "조심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