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가수 김종국이 '미우새'에서 변함없는 운동 사랑을 드러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이날 '미우새'에서 또 다른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일정 차 대만을 찾았다. 평소 김종국과 절친한 코미디언 양세찬, 방송인 하하가 김종국과 함께 대만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미우새'에서 남성 호르몬 수치 '9.24'를 획득하며 '김종9'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왕성한 혈기를 자랑했다. 특히 그는 대만까지 왔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매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하하와 양세찬까지 데리고 대만의 헬스장을 찾았다. 하하는 "형 감기 걸리지 않았냐. 그냥 감기약 먹고 자면 안 되냐. 무슨 대만까지 와서 운동이냐"고 반발했지만 김종국을 말릴 수 없었다. 해외 일정에도 운동복만 챙겨 온 김종국은 운동할 옷이 없다는 동생들에게 자신의 옷을 나눠줬고 끝끝내 대만 헬스장으로 향했다.

"대만 헬스장은 또 처음"이라며 어이없어하던 양세찬과 하하는 김종국과 함께 대만의 유명 헬스장을 찾았다. 김종국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헬스장을 둘러보며 운동광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동생들은 엄두도 못 내는 60kg 바벨을 복근과 엉덩이 근육 힘으로 들어 올리며 근육을 키웠다. 정작 김종국의 엄마는 "저래서 안 아픈 데가 없다"며 속상해했다. 이에 대만 일정 중에도 운동에만 매진하는 김종국의 일상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