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29일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전효성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 판결을 받으면서 연예 활동 재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던 중 토미상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전효성은 같은 그룹 멤버 송지은과 함께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이어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효성과 전속계약을 맺고 한 식구가 됐다. 가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갖고있는 전효성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효성은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해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더불어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예능 '비디오 스타', 솔로앨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입지를 넓혀갔다.

전효성과 계약을 체결한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신성우, 최여진, 정경호 등이 속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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