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그룹 비아이지(B.I.G) 멤버 국민표가 '너만의 멜로디'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웹 드라마 '너만의 멜로디'(극본 오세혁·연출 D.K) 제작시사회가 29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필동 예술통 코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표,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배우 서인권 박서영 안성민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시사회에서는 '너만의 멜로디' 총 3부작 중 '새로운 도전'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해'까지 1, 2편이 선공개됐다. 국민표는 싱어송라이터 로봇 온리원 역할을 맡았다.

'너만의 멜로디'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국민표는 "감정을 배제한 로봇 연기를 하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민표는 로봇 연기를 위해 아이폰의 시리 기능을 이용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민표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시리와 장난치는 영상이 있다. 시리가 내는 소리가 제가 생각한 로봇 이미지와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며 띄어 읽는 어조, 딱딱한 말투까지 시리와 비슷하게 했다고 밝혔다.

'너만의 멜로디'는 경북대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그린 에너지 넘치는 캠퍼스 드라마다. 11월 KT 올레 모바일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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