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빠가 됐다.

김재우는 30일 새벽 개인 SNS에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는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 #미안하다 아들아#쓸 데 없는 걸#물려줘서#오늘부터#아빠의 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는 글을 남기며 득남 소식을 밝혔다.

앞서 김재우는 2013년 일반인 여자 친구 조유리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그는 5월 SNS로 아내의 임신 소식도 밝혔다. 또한 아내가 카레 요리를 자주 해준 것을 언급하며 태명을 '강황이'로 짓기도 했다.

김재우는 2003년 SBS 7기 공채로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2006년 SBS 코미디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받는가 하면 같은 해 제7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포토제닉상 개그맨 부문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연말 아내와 함께 에세이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를 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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