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선다방' 디자이너 여성과 애널리스트 남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29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 가을 겨울편'(이하 '선다방')에서는 7시 맞선을 보게 된 디자이너 여성과 애널리스트 남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7시에 맞선을 보게 된 남성이 세트장에 등장했다. 그는 홍콩에서 온 애널리스트, 투자분석가다. 뒤이어 여성이 함께했다. 그는 1인 사업을 진행 중인 가방 디자이너였다.

두 사람은 결혼 가치관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남성은 "지금까지 저희 윗세대를 봤을 때, 여성 분들에게 결혼은 사회에 대한 단절이었다. 이제는 그런 게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면 나의 배우자도 커리어 적인 측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서포트해줄 수 있으면 해주는 게 목표다"고 소신을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양세형은 "마치 최면 걸린 것처럼 저 둘이 저 자리에 그대로 앉아있고, 옷이 바뀌어있고, 창밖에 눈이 내리는 장면이 보이는 것 같다"며 두 사람이 겨울까지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출연진 또한 "되게 잘 어울린다"고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