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김새론, 이상엽이 '컬투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두 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밴드 YB 윤도현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기존 DJ인 컬투의 김태균과 진행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제작 데이드림)의 배우 김새론과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네사람들'은 학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다.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해 소개한 뒤, 각자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극 중 김새론과 이상엽은 각각 사라진 친구를 찾는 당돌한 여고생과 순정만화에 나올 법한 인기 미술교사를 연기했다.

"여고생을 찾는 여고생 역할"이라는 설명에 DJ들은 "실제로도 고등학생이냐"며 실제 나이를 궁금해 했다.

현재 고3이라는 김새론의 말에 윤도현은 "일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느끼는 스트레스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새론은 "수능 준비를 따로 하진 않았다. 수시 준비를 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DJ 김태균은 이상엽에 대해 "연기 경력과 나이를 듣고 놀랐다. 이십대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그런 소문 널리 퍼뜨려 달라"고 너스레를 떨며 "서른여섯 살 12년차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새론 역시 "5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동네 사람들'은 11월 7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