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축구 선수 출신 이천수가 38년 만에 '한집 살림'에서 밝혀진 어머니 손맛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한집 살림'에서는 이천수와 함께 살게된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천수는 평소 엄마표 음식 중 비빔국수를 가장 좋아하고 즐겨먹는다고 밝혔다. 국수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과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으로 이천수 가족들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은 소울 푸드였다. 이천수는 "양념이 이렇게 국수에 배는 건 쉽지 않은데"라며 어머니 요리 솜씨에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천수는 "엄마. 비빔국수에 뭐 넣는 거야?"라며 국수 요리법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했다. 기습적인 질문을 받은 이천수 어머니는 대답을 제대로 잇지 못하다 "여기에다가?"라고 말끝을 흐려 의문을 자아냈다. 더욱이 "너 식당에서 비법 이야기하는 거 봤어?"라며 끝까지 비밀을 엄수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이천수의 모친은 "제가 계속 속여왔어요. 그거 없으면 절대 안돼요"라고 깜짝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어 이천수또한 38년 만에 어머니 손맛의 진실을 알게 됐다. 이천수는 "국수에 원래 그게 들어가나요?"라며 믿기지 않아 했다는 후문이다.

'한집 살림'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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