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아임 셀럽'에서 그룹 에이프릴이 걸크러쉬 콘셉트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1일 밤 생방송된 셀럽티비(셀럽TV) 웹예능프로그램 '아임 셀럽'에는 에이프릴이 출연했다. 진행은 가수 이현이 맡았다.

에이프릴은 지난 16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더 루비(the Ruby)'를 발매, 타이틀곡 '예쁜 게 죄'로 활동 중이다. '예쁜 게 죄'는 자신을 꽃에, 다가온 사람을 나비에 비유한 시티팝 스타일의 곡. 경쾌한 멜로디를 통해 사랑 앞에 부끄러워하지 않는 당당한 여성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간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가 강했던 에이프릴은 이번 활동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날 에이프릴 멤버들은 다음 활동에서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나은은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것 또는 걸크러쉬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예나는 "수트를 입은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며 멋진 이미지를 갈망했다.

진솔 "여름 시즌송, 아니면 특정 계절을 겨냥한 시즌송을 발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첼은 "큐티 섹시 느낌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라고 수줍게 말했다.

셀럽티비 '아임셀럽'은 팬과 시청자들이 셀럽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선물하는 아이템 '럽(Luv)'의 수익금 일부를 셀럽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색다른 '퍼네이션' 방송 프로그램이다. 수익의 일부는 에이프릴의 이름으로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 '나는 봄'으로 기부된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