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이나영의 6년만에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배우 이유준과 서현우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2009년 영화 ‘바람’으로 데뷔한 이유준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 ‘관상’ 등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살인소설’에서 특유의 성실성과 연기력을 눈 여겨 본 제작진의 제안으로 ‘뷰티풀 데이즈’에 출연하게 됐다.

이유준은 조선족인 황사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촬영 전부터 캐릭터에 대한 연구와 노력을 했다. 덕분에 연변 사투리는 물론 사소한 행동까지 현실에 존재하는 듯한 탈북 브로커로 완벽 빙의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이유준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또 한 명의 배우는 젠첸 엄마와 동거하는 한국 남자로 나오는 서현우이다. 서현우는 영화 ‘1987’과 ‘사라진 밤’ ‘죄많은 소녀’, 그리고 드라마 ‘시간’에 이르기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하며 관객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이나영의 6년 만의 복귀작이자 진정성 있는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채우는 이유준과 서현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11월 2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뷰티풀 데이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