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마동석이 또 다른 액션 ‘성난 황소’로 절박하면서도 심장 쫄깃한 쾌감을 전할까.

3일 오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의 ‘극장 전’ 코너에서는 신작 ‘성난 황소(감독 김민호)의 주연 배우 마동석, 송지효가 전하는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성난 황소’는 거친 과거를 벗어나 사는 동철(마동석)이 아내 지수(송지효)의 갑작스러운 납치와 대면하는 스릴 액션이다. 납치범(김성오)와 대치하는 동철은 과연 지수를 구해낼 수 있을까.

마동석은 극중 액션을 어떻게 소화해냈을까. 그는 ‘범죄 도시’ 당시를 회상하며 “그땐 범인을 제압해야 되는데 사람을 죽이면 안 되니까 도구를 안 쓰고 손으로 때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동석은 ‘성난 황소’ 액션에 대해서는 “그런데 이 영화는 가로막으면 그냥 박살을 낸다”라며 보다 날것의 액션에 치중했다고 전했다.

그만큼 살과 살이 부딪치는 쾌감이 ‘성난 황소’의 주요 부분을 차지했다. 여기에 극중 동철이 아내를 잃은 절박감까지 가중된 것은 덤이다. 이에 황소가 투우하는 듯한 모습이 연상될 정도로 마동석의 액션 본능이 절정에 달했다. 오는 22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알리바이 닷 컴’, ‘인크레더블2’, ‘베일리 어게인’, ‘어톤먼트’, 이나영 장동윤 주연의 ‘뷰티풀 데이즈’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