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의 서정적인 이야기가 기대를 모았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신작인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를 소개했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서 송현(문소리)와 윤영(박해일)은 함께 군산을 찾았다.

송현에게 관심이 있는 윤영과 달리, 송현은 우연히 만난 민박집 사장(정진영)에게 마음을 뺏긴다.

송현의 관심은 민박집 사장을 넘어 그의 딸(박소담)에게도 이르게 된다. 그는 윤영에게 민박집 사장 딸의 사연을 알려줬고, 이에 윤영은 "그 시간에 많이도 털어놨다"라며 질투를 드러낸다.

결국 송현은 윤영 몰래 또 다른 방까지 예약, 그를 실망케 한다. 윤영은 송현에게 산책을 제안하지만 윤영은 사장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그의 부탁을 거절한다.

송현이 민박집 사장과 바다를 보러 나간 사이, 윤영은 CCTV를 보게 된다. 이 가운데 윤영은 송현이 민박집 사장과 포옹을 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분노가 더욱 커지게 된다.

하지만 민박집 사장은 사랑하는 법을 잊은지 오래고, 이에 송현의 구애도 거절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윤영은 민박집 사장 딸과 묘한 만남을 시작하고, 이를 본 송현이 경악한다.

군산을 배경으로, 엇갈린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가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8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