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복면가왕' 조커의 정체는 그룹 워너원 이대휘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와 도전자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로 축음기와 조커의 대결이 펼쳐졌다. 조커는 헤이즈의 '저 별'을 선택해 노래와 함께 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출연진은 "'저 별'은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지 않은 곡 같다. 더 궁금하다"며 정체를 좀잡지 못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워너원의 대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과는 축음기의 승리였다. 이어 조커의 정체가 공개됐다. 조커는 미주의 추측대로 워너원의 이대휘였다. 이대휘는 무대에 대해 "(얼굴을 가리고 노래하는 게) 훨씬 좋았다. 워너원이라는 그룹에 속해있지 않냐.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다. 대중분들은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 아이돌이 아닌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윤상은 "2001년생인데 깜짝 놀랐다. 완성도가 엄청나다"고 감탄했다. 이어 "지금의 성공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모든 걸 다 감당하고 소화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대휘는 "울컥했는데 울면 메이크업이 번질까봐 안 울었다. 앞으로 내 목소리 많이 응원해달라. 열심히 노래 부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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