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김혜선과 독일인 연인 스테판 지겔의 결혼식 현장이 포착됐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5일 김혜선의 결혼식 본식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축제 같던 결혼식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김혜선은 점핑 슈즈를 신고 한 손으로 드레스를 잡은 채 역동적인 기쁨을 표현했다. 이밖에도 남편 스테판 지겔이 다정한 손길로 김혜선의 면사포를 만지거나,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순간도 시선을 끌었다.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은 독일 유학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년 여의 열애 끝에 지난 3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의 한 교회에서 화촉을 밝혔다. 사회는 김혜선의 동료 코미디언 정승환과 서태훈이, 축가는 김혜선의 친구 부부와 KBS 26기 코미디언들이 맡았다. 또한 결혼식에는 신보라, 이상훈, 김영희, 정진영, 이문재, 허안나, 권재관, 정해철, 이상민, 이상호, 류근지, 김민경, 김재욱 등 김혜선의 동료 코미디언들이 참석했다.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로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특유의 건강한 이미지를 살린 개그로 얼굴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드장플라워,로자스포사,스튜디오원,해피메리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