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문채원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 1회에서는 꿈에서 선옥남(문채원)을 만난 정이현(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옥남은 한 개울에서 느긋하게 다른 선녀들과 목욕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뭍으로 올라오자 그의 옷만 사라져 있었다. 선옥남은 "이상하다 왜 내 날개옷이 없지?"라고 당황해 했다.

그러나 다른 선녀들은 선옥남을 두고 먼저 하늘로 올라갔다. 선옥남은 "진심으로 나만 두고 가는 거냐"고 다급하게 불렀다. 그러나 다른 선녀들은 "천천히 찾아보고 올라 와"라고 느긋하게 답했다.

이어 그를 훔쳐보던 정이현이 등장했다. 낡은 한복을 입은 정이현은 자신의 옷을 그에게 덮어주고 안아들었다. 이후에는 두 사람은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는 정이현의 꿈이었다. 이함숙(전수진)은 "벌쩍 안 일어나냐"고 자신의 사무실에서 잠든 그를 깨웠다. 정이현은 "집에서는 잠이 안 오다가 여기만 오면 잠이 오는 걸 어떡하냐"고 투덜투덜했다. 이함숙은 "제발 가달라"며 "연휴동안 아까 꾸던 그 꿈이나 계속 이어 꿔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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