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고두심, 문채원과 드디어 만났다.

5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연출 김윤철) 1회에서는 선옥남(고두심)을 만난 정이현(윤현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이현은 김금(서지훈)의 집으로 가던 도중 한 카페에 들렀다. 그러나 그 카페는 메뉴부터 상태까지 일반적인 카페와 달라 모두를 당황스럽게 했다. 정이현은 "여기 좀 이상하다. 산 중에 카페가 있는 것도 이상하고 공기도 좀 부족한 것 같다"고 투덜거렸다.

이어 선옥남이 커피를 들고 등장했다. 김금은 커피 향에 감탄했으나, 정이현은 "이것은 설마"라며 놀라했다. 그의 커피 안에 초파리가 있었던 것. 선옥남은 "아니 어쩌다 이 것이 안에 들어갔냐"며 "잘 말려서 멀리 날아가라"고 손으로 초파리를 꺼내 날렸다.

"이제 됐다. 초파리는 무사하다"는 선옥남에게 정이현은 "지금 내가 초파리 때문에 그러냐. 더럽지 않냐"고 버럭했다. 선옥남은 "내 손가락만큼 깨끗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선옥남은 "원래 과일도 벌레 든 것이 가장 맛있는 법이다"고 말했지만 정이현은 "정말"이라며 분노했다. 선옥남은 "과일은 과일이고 커피는 커피지. 다시 내려드리겠다"고 머쓱해하며 자리를 떴다.


커피를 마신 후 두 사람은 산골에서 같은 곳을 빙빙 돌게 됐다. 그러던 중 선옥남이 젊은 모습(문채원)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두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알게 된 젋은 선옥남은 두 사람을 때려눕혔다. 두 사람의 얼굴을 본 선옥남은 "아까 가게에 온 자들이네"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