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의 웨어러블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19회와 20회에서는 이수연(이제훈)이 웨어러블 오류로 위기에 빠졌다.

이날 이수연은 한여름(채수빈)과의 데이트를 하러 가던 중 웨어러블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자동차를 부쉈다.

때마침 고은섭(로운)이 지나가고 있었고, 그는 쓰러져있던 이수연을 발견했다.

이수연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 처해있다는 걸 짐작만 하게 된 고은섭은 "어제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점심 시간에 볼 수 있겠냐"며 이수연을 불러냈다.

고은섭은 이수연의 상황에 대해 물어보며 "적어도 여름이한테는 이야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재촉했다.

이어 "방 안에 있던 휠체어를 봤다"고 털어놓은 고은섭은 "우연히라도 나를 통해 듣는 것보다는 이수연 씨가 직접 말하는 게 낫지 않겠냐. 좋아하면 비밀 같은 것도 없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이수연은 "좋아하니까 숨기고 싶은 것도 있는 것"이라고 따졌지만, 고은섭은 "나는 여름이 친구다. 뭔가를 숨기는 사람과 잘 되라고 할 수는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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