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팬던트 목걸이를 버리고 이민기가 준 새 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 11회에서는 함께 여행을 떠난 한세계(서현진)과 서도재(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를 잃은 뒤 흔적을 발견하고 슬퍼하는 한세계를 위해 서도재가 비행기를 통째로 빌려 여행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한세계는 서도재를 잃어버리게 됐고 그를 찾아 헤맸다. 사람들이 연예인 한세계를 알아보고 웅성대는 도중 그는 겨우 서도재를 찾아냈다.

서도재의 팔을 잡은 한세계는 "이런 거였구나. 당신이 날 찾는 게"라며 안도했다. 한세계는 "이렇게 힘들고 애탔을 텐데. 어쩌면 낯선 사람을 나라고 착각하고 실망했을 텐데. 그런데도 날 포기하지 않고 날 찾아줬구나"라며 "고맙다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도재는 "그렇게 안 고마워해도 된다. 그거 다 날 위한 거다"라고 웃었다.

이어 서도재는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었는데 진짜 깜작 놀라게 해버렸다"라며 손에서 목걸이 하나를 꺼내 그의 손에 건넸다. 그는 "잠깐만 가지고 있어라. 나 아직 준 거 아니다"라고 말하고는 한세계가 자신임을 표시하는 팬던트 목걸이를 빼고 자신이 준 목걸이를 걸어줬다. 그러면서 서도재는 "이제 내가 당신 알아볼 거니까, 당신이 어떤 모습이라도"라고 고백했다.

한세계는 자신의 목걸이를 분수대 옆에 버리고는 서도재의 손으로 잡았다. 한세계는 이제 괜찮다는 듯 서도재에게 "이제 돌아가자 집으로"라고 말하며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