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이종석 소속사가 이번 사태를 초래한 업체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이종석 소속사 에이멘 프로젝트는 6일 티브이데일리에 “금전적으로 정신적으로 명예적으로 피해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증거들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 법무법인을 통해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단계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기에 타 있는 동안 법무법인 측에서 상당부분 법적인 검토를 진행했다고 한다”며 “철저한 법적 검토를 통해 이후 어떤 대응을 할지 논의할 것이다. 아직까지는 어떤 식으로 소송을 진행할 것인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또한 이종석이 귀국한 이후 일정에 대해서 “원래 예정에는 오늘 오전부터 상대 배우인 이나영과의 첫 촬영이 있었다”며 “제작진의 배려로 촬영이 취소가 된 상황이다. 앞으로 드라마 촬영에 지장이 없도록 드라마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 업’을 진행했다. 이종석은 귀국 예정일인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이라고 직접 전하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종석은 6일 오전 귀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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