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김준수(XIA)가 전역 후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6일 "1년 9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어제(5일) 전역한 김준수가 제대 후 첫 행보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을 확정 지었다.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 콘서트 '2018 웨이 백 시아 콘서트(2018 WAY BACK XIA CONCERT)'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의경 만기 복무 동안 변치 않은 마음으로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솔로 활동을 총망라한 세트리스트로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5일 김준수는 "휴식과 여행을 가고 싶지만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들이 저를 많이 기다려주셨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무대에 서서 보답하고 싶다"고 전역 소감을 밝히며, 활발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준수의 전역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그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으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전역 현장을 찾은 국내외 500여 명의 팬들은 '우리 이제 헤어지지 마요' '집에 가자 준수야' 등 재치 넘치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뜨거운 열기는 이번 콘서트를 향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군 입대를 한 김준수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컴백 콘서트를 준비했다. 1집부터 4집까지 그의 솔로 앨범에 있는 곡들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어제 전역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보아 이번 콘서트 티켓 오픈 역시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밖에 김준수는 7일 코엑스 라이브 플라자에서 전역 기념 팬 사인회를 가진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