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근황 공개와 결별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수 겸 배우 다나가 다이어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다나는 6일 공개 연애 2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6일 티브이데일리에 “다나가 이호재 감독과 결별했다”며 이를 인정했다.

다나는 지난 2016년 5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3년 째 연애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다나의 열애 상대가 이호재 감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올리는 등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런 두 사람이 2년여 만에 공개 연애 마침표를 찍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특히나 앞서 다나는 이날 오전 케이블TV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의 티저 영상 공개로 큰 화제를 모은 인물. 오랜만에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다나는 이전 보다는 다소 살이 오른 모습이었다.

공개된 영상 속 다나는 여전히 털털하고 쾌활한 성격을 자랑했다. 여기에 ‘폭풍 먹방’을 펼치는 다나의 모습이 가감 없이 담기는 것은 물론, 살이 오른 부위들을 타이트하게 보여주는 등 파격적인 장면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또한 다나는 “뼈를 깎는 고통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모든 걸 다 걸고 충성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다나는 생생한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한다. 짧은 티저 영상이었지만 다나의 의지를 엿보기엔 충분했다. 특히 ‘자존감 회복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만큼, 프로그램은 단순 체중 감량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쾌한 일상을 사는 다나가 어떤 과정들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해 나가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나갈지 역시 기대 포인트로 자리했다.

체중이 증가한 근황부터 결별 소식까지. 다나는 이날 뜻밖의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대중은 놀라움을 표함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다나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 역시 높였다.

‘다시 날개 다나’로 파격 근황을 공개,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는 다나가 새 도전을 통해 다시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다시 날개 다나’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