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시댁이 있는 중국 광저우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중국인 남편 진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았다. 함소원의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는 2세 엄살이의 성별을 확인하며 출산을 준비하고자 한 것.

그러나 산부인과 전문의는 명확하게 엄살이(태명)의 성별을 알려주지 않았다. 대신 연거푸 "아기가 아빠를 닮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특히 진화는 태아의 눈이 또렷한지 확인하려 했다. 앞서 아이의 눈이 예뻐진다는 고향의 민간요법을 따라 함소원에게 삶은 돼지 눈알을 먹였기 때문이다. 실제 아이의 눈이 크고 또렷할 것이 짐작되자 진화는 돼지 눈알 민간요법을 다시 한번 극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함소원 부부는 엄살이가 잘 크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다만 함소원이 노산인 만큼 주의할 점도 있었다. 의사는 함소원의 배를 너무 많이 문지르지 말 것을 강조하며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아내의 맛' 출연진은 각자의 출산 경험을 털어놨다. 난산 끝에 제왕절개한 장영란, 역아에 전치태반까지 겹쳐 힘들었던 이하정, 자궁 입구가 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늦을 뻔한 서민정 등의 이야기가 놀라움과 충격을 동시에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함소원은 진화의 부모가 있는 중국 광저우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의사의 안전하다는 조언 아래 여행을 기획한 두 사람은 곧장 소식을 기다리는 진화 부모에게 연락했다.

앞서 진화 부모는 강렬한 이미지로 '아내의 맛'을 사로잡았던 터. 아들 내외의 방문을 환영하는 중국 부모의 호방한 기상이 기대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