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불타는 청춘’ 이경진이 힙합 마니아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는 지난주에 이어 새 친구로 등장해 춘천 여행에 함께 했다.

특히 그는 생애 첫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예능 초보’의 모습으로 이목을 모았다.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이경진은 박선영과 점심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며 점차 예능에 적응해 나갔다.

그러던 중 박선영은 한 힙합 경연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그는 “출연자 중에 오렌지색 머리를 한 사람이 있더라”고 했고, 이경진은 바로 “나플라?”라며 래퍼의 이름을 맞혀 놀라움을 안겼다. 놀라는 박선영의 모습에 이경진은 “내가 힙합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난 골프랑 음악 채널밖에 안 본다”고 의외의 취미를 밝혔다.

이에 박선영은 “난 언니가 ‘쇼 미 더 챔피언’ 본다고 했을 때 놀랐다”고 했고, 이경진은 이내 ‘쇼 미 더 머니’라고 프로그램명을 정정해 힙합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특별히 좋아하는 래퍼가 있냐는 질문에 이경진은 릴보이를 꼽았다. 그는 “힙합을 하고 난 다음부터는 그쪽을 많이 본다. 재밌다”라며 힙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경진은 과거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래퍼에 도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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