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뷰티 인사이드' 이다희가 류화영을 창피하게 만들었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연출 송현욱) 12회에서는 강사라(이다희)가 채유리(류화영)를 한방 먹였다.

이날 채유리는 한세계(서현진)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계속해서 그의 주변을 맴돌았다. 채유리는 미용실에서 마주친 한세계에게 "24시간 관찰 리얼리티를 찍게 됐다"고 알리며 "저번에 촬영장에 같이 나타난 아역 배우 기억나냐"고 물었다. 지난번 한세계가 갑작스레 촬영장에서 뛰쳐나간 뒤 나타난 남자 아이에 대해 물은 것이었고, 이는 모습이 변한 한세계였다.

한세계는 "아역 배우 누구?"라며 시치미를 뗐다. 채유리는 "선배님 사라지고 나서 선배님처럼 나타난 애가 있다"며 한세계에 대한 의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에 한세계는 "무슨 마술 하니"라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그 순간 옆자리에 있던 강사라가 끼어들었다. 강사라는 채유리를 향해 "왜 그렇게 떠드냐"며 "혹시 여기 그쪽 가게냐"며 불쾌함을 표했다.

채유리는 "저 모르시냐"며 강사라를 바라봤고, 강사라는 "처음 본다. 잘 모르겠으니까 자기소개 좀 해보라"고 대응했다.

이에 화가 난 류화영은 "이 사람 누구냐. 여기 톱만 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강사라는 "톱이 누구냐"며 "저 사람은 아는데"라고 한세계를 가리켰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