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씨네타운'에서 그룹 에이핑크 겸 배우 손나은이 연기할 때 튀어나오는 아이돌 습관에 대해 말했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여곡성'(감독 유영선·제작 발자국공장)의 주연배우 서영희 손나은이 출연했다.

이날 손나은은 에이핑크 멤버들이 없는 활동은 어떠냐는 질문에 "멤버들 없으니 긴장이 된다"며 "6분의 1을 했던 걸 혼자 다 해야 한다. 그만큼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나은은 드라마나 영화를 찍을 때 나오는 아이돌 습관이 있다고 밝혔다. 바로 "음악방송 무대 할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카메라를 찾는 게 습관"이라라고.

손나은은 "카메라를 보지 않고 연기를 해야 할 때도 카메라를 볼 때가 있다. 그러면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다시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1986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8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보는 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