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과 호흡을 맞춘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친다.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은 7일과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당초 8일 1회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매 오픈 당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며 7일 추가 공연이 확정됐다.

찰리 푸스는 지난 2016년 첫 내한 당시 공연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한국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해당 공연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떼창'과 이벤트, 찰리 푸스의 한국어 인사와 친밀한 팬 서비스가 어우러져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찰리 푸스는 2015년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와 함께 한 데뷔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위즈 칼리파(Wiz Khalifa)와 함께한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은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 기록과 함께 2015년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사랑받았다.

이밖에 찰리 푸스는 6일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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