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대한외국인'의 럭키와 샘 오취리가 특이한 한국 문화에 대해 말했다.

케이블TV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재훈 PD, 코미디언 김용만 박명수, 모델 한현민, 방송인 럭키,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이날 가나 출신의 샘 오취리는 한국의 목욕탕 문화를 언급하며 "모르는 사람이 때도 밀어주고, 모르는 사람끼리 왔다 갔다 하는 분위기가 충격적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현재는 목욕탕 문화에 완벽 적응했다는 샘 오취리는 "이제는 즐겨간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도 출신 럭키는 식탁에서 고기 굽는 문화를 꼽았다. 럭키는 "저는 한국에서 산 지 22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신기하다. 그래서 인도에서 손님이 찾아오면 반드시 한국 바베큐를 먹으러 가서 그 문화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한외국인'은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잘 아는 외국인들과 한국인이 한국에 대한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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