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정소민이 서인국과 하룻밤을 함께 보낸 뒤 마음의 문을 더 열었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연출 유제원)에서 유진강(정소민)이 김무영(서인국)에게 유진국(박성웅)이 친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다.

유진강은 중학교 2학년 때 유진국이 자신의 친오빠가 아니란 것을 알게됐다고 밝히며 "상처 받았다. 엄청 방황했다. 나 혼자, 아무도 모르게 엄청 질풍노도였다"고 씁쓸한 듯 미소 지었다.

이어 유진강은 "재밌는 게 그거 안 날이 병원 가기 바로 하루 전날이었다"며 팔에 있는 흉터를 가리켰다. 김무영은 팔 흉터를 없애려고 했는지 물었고, 유진강은 "막상 알고 나니 왠지 없애면 안될 것 같았다. 지우면 영원히 나를 못 찾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김무영은 유진강의 팔을 어루만지며 위로했다. 유진강은 "네 기억을 찾으려고 온건데 왠지 날 찾으러 온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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