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한끼줍쇼' 이상엽 김새론이 계룡산에서 한끼로 힐링에 성공했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배우 이상엽과 김새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공주시 반포면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이날 이상엽은 강호동, 김새론은 이경규와 한팀을 이뤄 한끼 도전에 나섰다. 네 사람은 해가 지자 인적도 드물고 조용한 동네 분위기에 당황스러워했다.

한참을 돌아다니던 이들은 인적 드문 동네에서 불빛을 발견하고는 서둘러 달려갔다. 그곳에는 도자기 공방이 자리하고 있었다. 작업 중이던 집 주인은 네 사람의 방문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집 주인은 아직 저녁식사 전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키웠다. 집에 준비된 식재료가 없다고 걱정하던 집 주인은 "함께 식구가 돼주겠냐"는 질문에 "영광이다"며 강호동 이상엽을 집으로 맞이했다.

강호동 이상엽은 집 주인이 직접 만든 도자기를 구경하고 작업 방식과 과정을 전해 들었다. 이후 들어간 집에서 두 자녀와 만난 강호동 이상엽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기대했다.



같은 시각, 이경규 김새론은 한끼를 함께할 집을 찾아 열심히 돌아다녔다. 하지만 불빛조차 없는 조용한 동네에서 한끼를 도전할 수 있는 집 찾기도 만만치 않았다.

설상가상 집에 있던 주민들도 이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듯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제 막 귀가한 부부의 집을 찾게된 두 사람은 한끼를 요구했다. 부부는 집을 치워야한다며 선뜻 두 사람을 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이경규 김새론의 포기하지 않는 구애에 못이겨 결국 한끼를 함께하자고 집으로 들였다.

집 주인 부부는 황토로 직접 만든 집을 자랑하며 "벽이 숨쉬게 만들었다. 우리 손자가 비염있는데 여기 오면 없어진다. 공기가 좋아서 살기 좋다"고 동네 자랑을 늘어놔 부러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